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후유증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선수권 출전 중인 김연아는 25일(한국시각) 타졸리 빙상장에서 훈련을 마친뒤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연아는 "올림픽 이후 정신적으로 망가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과 함께 연습하며 경쟁심이 유발되자 비소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편 이날 보조경기장에서 40분간 가진 훈련에서 김연아는 '영화 007' 음악에 맞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점프를 모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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