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1인당 소득 1만7천달러..5년만에 최저치
상태바
1인당 소득 1만7천달러..5년만에 최저치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6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9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1만7천175달러로 전년보다 2천121달러 감소했다.

1인당 GNI는 2004년 1만5천82달러, 2005년 1만7천531달러, 2006년 1만9천722달러, 2007년 2만1천659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2008년 1만9천296달러를 기록,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5년 만에 최저지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는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1.5% 증가해 2008년(-0.6%)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한은 관계자는 “원ㆍ달러 환율이 15.8% 상승한 탓에 달러화로 환산한 1인당 GNI는 하락했다”며 “올해는 성장률을 회복하면서 1인당 GNI도 다시 2만달러대를 무난히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