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은 지난 23일 중소기업청과의 제휴를 통해 개설한 ‘전통시장관’에 입점할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상인 화 촉진과 실질적인 경영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 상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G마켓(www.gmarket.co,kr)또는 옥션(www.auction.co.kr)사이트에 판매자로 등록한 후 전국상인연합회의 인증 확인을 받으면 바로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전통상인들의 입점 활성화를 위해 월 최대 10만원의 판매수수료를 감면해주고 할인쿠폰, 각종 이벤트와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고객 메일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계획 중이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 온라인 몰에 익숙지 않은 전통상인들을 위해 ‘전통상인 전용 판매자 센터(1688-5999)’를 개설하고 상품등록부터 배송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30인 이상 등록을 신청한 각 지역별 시장연합회나 농어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교육 서비스도 실시한다. 다음달 23일 까지는 10인 이상 신청한 단체도 참여가능하다.
G마켓·옥션 관계자는 “‘전통시장관’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전통시장 제품들을 제공하고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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