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는 26일 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상대 기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게 된다.
두 기관은 1997년부터 원자력연구원이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 스마트(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의 개발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검증 및 표준설계 인가사업'에 포스코가 참여하는 것에 합의한 상태다.
또 2020년대 이후 실용화할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중 하나인 초고온가스로(VHTR)를 이용한 수소환원 제철기술에 관한 워크숍을 지난해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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