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 천안호 침몰 36시간이 지난 가운데 실종자로 알려졌던 서승원 하사가 생존 소식을 전해왔다.
서 하사의 어머니는 28일 오후 3시3분께 "서하사와 휴대폰으로 전화했다"고 밝혔다. 전화상으로 서 하사는 배 안에 몇 명이 살아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119안전신고센터는 위치추적을 통해 정확한 침몰 위치를 파악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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