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별명을 하나 더 얻었다. 바로 9회말의 사나이.
27일 1대3으로 뒤진 9회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8일에도 역시 9회말 4대5로 뒤진 2사 상황에서 2타점 끝내기 안타를 때려 6대5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개막 후 6경기 만에 처음 가진 히어로 인터뷰에서 김태균은 "4번타자로서 계속 부진해 팬들에게 죄송하고 개인적으로 답답하고 힘들었다. 오늘 안타로 조금 숨통이 트인 것 같다. 끝내기 안타를 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