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군 당국이 침몰한 천안함의 정확한 위치조차 파악 하지 못하고 있어 수색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휴대전화 신호음이 울리는 것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휴대전화로 실종자 위치파악이 가능할까?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갇힌 것으로 추정된 선체는 이동전화의 발신과 수신조차 불가능 하다는 것. 더욱이 물속이기에 더욱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실종자들의 미니홈피에는 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으며,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 이하 30여명의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수색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으나 군 당국의 허가가 없어 발만 동동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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