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15분께 광주 광산구 김모(23.여)씨의 원룸에 침입해 김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과 김씨의 속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3개월 동안 월계동 원룸촌 등을 돌며 여성용 속옷 30여점과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경찰에서 "성적인 결함이 있어 성욕을 대리 충족하기 위해 여성 속옷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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