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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DMZ 견학 허용할 경우 인명피해 발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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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DMZ 견학 허용할 경우 인명피해 발생할 것"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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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남한 당국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견학, 취재를 허용할 경우 “인명피해를 비롯한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문점 대변인은 29일 발표한 담화에서 "DMZ의 안전질서를 파괴하는 그 어떤 행위도 허용될 수 없다"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측이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 군부호전세력은 우리 군대의 예상할수 없는 불벼락을 면하려거든 DMZ를 반공화국 대결장으로, 대북심리전장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미국측이 정전협정 조인당사자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관심이 있다면 DMZ의 안전질서를 파괴하려는 책동을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6.25전쟁 60주년사업단과 육군본부 등은 지난 2월 국방부 출입 15개 언론사와 `DMZ 취재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동으로 체결하고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DMZ 지역을 언론에 공개하고 군사시설과 생태, 환경 등을 취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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