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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상암월드컵 4단지 33평형 웃돈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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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상암월드컵 4단지 33평형 웃돈 160%↑
  • 스피드뱅크 www.speedbank.co.kr
  • 승인 2006.10.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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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입주하는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권 가운데 송파구 신천동의 더샾스타리버 64(B)평형이 가장 많은 웃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 대비 상승률은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형이 무려 160%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9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10월 입주하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신천동 더샾스타리버 64B평형이 분양가 8억4030만원에 5억4970만원의 웃돈이 붙어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더샾스타리버는 48~64평형 총189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작년 12월에 입주한 롯데캐슬 이후, 신천동에 11개월 만에 공급된 신규아파트이다. 48평형은 분양가 6억3980만원에 3억7520만원, 54평형은 7억6020만원에 4억498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상승세는 4월을 전후해 멈췄고 5개월 동안 답보상태다. 매물은 간간히 나오지만, 세금 등 정부의 규제로 인한 역풍으로 매수문의가 줄면서 거래는 부진하다.

   분양가 대비 상승률에서는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형이 무려 160% 올라 올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2월 입주 당시부터 전달까지 상승률 랭킹1위였던 도곡동 렉슬아파트의 43평형 상승률인 101%을 훨씬 뛰어 넘었다. 33평형은 3억도 채 되지 않았던 아파트값이 현재 7억원을 넘어섰다. 40평형은 전매제한으로 시세가 형성되지 않았다.

   상암택지지구는 첫 입주를 했던 3년 전보다 부족했던 편의시설 및 각종 버스 노선들이 체계화 되면서 몸값이 높아졌다. 상암DMC개발과 경의선 복선전철화 등 연이은 호재로 인해 상승곡선은 지속적으로 우 상향 중이다.

   그 외 단지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주상복합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2~3년 전 주상복합 붐이 일면서 투자열풍이 몰아쳤지만 일제히 거품이 빠지면서 매물 적체현상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가격도 분양가 상태에 머물거나, 하락한 단지들이 속출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팰라티움과 종로구 인의동 효성쥬얼리시티는 거의 분양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매수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강동구 천호동의 대우베네시티는 역 프리미엄 현상까지 보였다. 45A평형은 분양가 6억8102만원에 7100만원이 하락해 10%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경기권에서는 성남시 태평동 경부대역동부센트레빌 32평형이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분양가 대비 상승률이 34.19% 올랐다. 26평형은 분양가 2억3100만원에 7900만원, 35평형은 분양가 3억2400만원에 7850만원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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