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껍질째 먹는 청송 '하이크린'사과
상태바
껍질째 먹는 청송 '하이크린'사과
해발 250m 이상 산간지대서 생산 … 맛, 당도 뛰어나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0.17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송 하이크린 사과는 전국에서도 인기가 짱입니더! 단단한 꿀맛 청송사과 축제에 한 번 오이소!”

    “경북대와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생산되고 있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사과로도 유명하지요”

    경북 산간 내륙에 자리하고 있는 청송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맑은 공기와 물이 흐르는 무공해지역 중의 무공해지역이다.

    재배농민 김봉욱씨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2.6도로 사과재배에 적당하며, 생육기간 중의 일교차도 알맞다"면서 "이상적인 기후조건과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에서 생산해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과즙이 많다”고 소개했다.

    게다가 낙동강 상류 소우(少雨)지역으로 4월~11월 일조시간이 2,373시간이나 돼 착색과 당도가 뛰어난 고품질 생산지로 으뜸이라고 했다.

    특히 청송 ‘하이크린’사과는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약살포 횟수를 대폭 줄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으뜸 농산품 품평에서 2004-2005년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씨는 “11월초부터 내년 8월까지는 ‘후지’ 라는 품종으로 전국에 공급할 계획인데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정윤섭계장은 “작년에는 청송사과가 500여 톤 생산되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날 것 같다”고 했다.

    “또 최근 들어 농약의 오남용 등으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일반화되었지만 청송 ‘하이크린’사과는 경북대와 대구 사과시험장의 협조,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아 정장 작용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변을 부드럽게 해 주고, 장을 자극해 배변을 촉진해주며 변비와 치질, 대장암 억제효과가 있어 배와 함께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문의처 :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054)873-2440 △정운섭 계장=011-548-7416 △재배농민 김봉욱씨=011-828-4932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