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수신면 해정리 오가피농장인 ㈜수신오가피(대표 성광수)는 21일 "최근 토종오가피를 첨가한 '오가피국수'와 '오가피캔디'를 각각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가피 제품은 액상차 위주로 개발돼 노년층 중심으로 판매됐으며, 젊은층과 어린이에게는 쌉쌀한 맛 때문에 호응을 얻지 못했다.
토종오가피가 6% 함유된 오가피국수는 500g 국수뭉치 3개를 한 세트로 구성, 선물용 종이상자에 포장 판매되며 , 토종오가피가 6% 첨가된 오가피캔디는 낱개 포장을 800g 규격으로 제조해 시판된다.
가격은 국수 한 상자(1.5kg)와 캔디 한 봉지(800g)가 각 1만원이다.
수신오가피 관계자는 "토종오가피가 첨가한 국수와 사탕이 개발됨에 따라 이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오가피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오가피와인과 쓰지 않은 오가피음료 등을 개발 시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41-552-2555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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