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머리는 사실 가발(붙인 머리)이다. 내 진짜 머리는 가발안에 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베스트셀러’의 캐릭터 콘셉트를 잡다가 약간 웨이브 느낌을 주기 위해 파마를 했는데 잘못돼서 머리카락이 다 탔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가 탄 게 오히려 신경질적인 역할에 도움이 많이 됐다. 너무 걱정됐는데 머리를 잘라 놓고 보니 괜찮은 거다. ‘그래. 우연이 아니라 영화가 잘 되려고 탄 거겠지’ 생각했다”며 특유의 밝은 웃음을 보였다.
‘베스트셀러’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표절’이라는 소재의 스릴러물로 엄정화는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 역을 맡았다. ‘베스트셀러’는 오는 15일 개봉된다.(사진-'베스트셀러'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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