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은 11일 오전 2시16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사거리에서 강서세무서 방향으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장모(52)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문제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나 거부한 것.
이 사고로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조씨가 음주측정을 반복적으로 거부했다"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법상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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