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은 천안함 침몰 사건이 몰고온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전국노래자랑'과 '뮤직뱅크' 등의 가요 관련 프로그램과 '개그콘서트'와 '개그스타'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4월 둘째 주말에도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3주 연속, '뮤직뱅크'도 2주 연속 결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슬픈 일만 가득한 요즘, 좀 웃고 삽시다", "언제까지 다큐만 재방송만 봐야 하나"는 등의 항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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