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은 12일 오전 9시 자신이 진행하는 경인방송 라디오FM ‘조원석의 달려라 라디오’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프닝을 읽으며 그 오프닝의 글이 참 마음에 와닿더라. 사실 매일 아침 피곤하고 잠에 쫓겨 이 자리에 앉는 것이 힘든 적도 있었다. 오늘 아침에 방송을 나오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됐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최대한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조원석은 11일 오전 2시16분께 양평동사거리에서 강서세무서 방향으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장모(52)씨의 택시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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