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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하는 쌀값..2009년산 출하후 줄곧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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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하는 쌀값..2009년산 출하후 줄곧 하락세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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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하락세가 심각치 않다. 2009년산 쌀(産)이 시장에 풀린 이후 줄곧 쌀값이 떨어지고 있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산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의 평균 쌀 출하가격은 80㎏ 한 가마 기준 13만9천91원으로 집계됐다.

RPC 출하가격은 2009년산 쌀이 본격 출하된 지난해 11월 14만2천292원이었으나 12월엔 14만1천639원, 올해 1월엔 14만855원, 2월엔 14만207원으로 줄곧 하락세다.

쌀값은 햅쌀이 공급되는 11월부터 하락하다가 해가 바뀐 2월 이후(단경기.端境期)에는 다시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2월에도 쌀값이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3월의 쌀값은 최근 5년래 최저점을 찍었던 2006년 4월의 가격(13만7천512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RPC가 적자를 많이 보다 보니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갖고 있는 재고량을 많이 내놓으면서 값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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