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의 CEO 146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나이는 지난해보다 0.2세 낮아진 58.6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5~59세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64세 50명, 50~54세 16명, 65~69세 13명, 45~49세 9명, 70세 이상 4명, 40~44세 3명 순이었다.
최고령 CEO는 1922년생으로 올해 88세인 신격호 롯데 회장이고, 최연소 CEO는 1970년생 불혹을 맞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다.
출신대학 별로는 서울대가 61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20명), 고려대(16명), 한양대(10명)가 뒤를 이었다. 외국대학 출신은 12명이다. 출신지역은 서울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6명, 경남.부산 각 12명, 대구 9명, 경기 8명, 전남 6명, 인천.충남 각 5명, 강원.광주 각 4명, 충북 4명, 울산 2명, 대전 1명으로 조사됐다.
100대 기업 CEO의 평균 재직기간은 26.9년이었다.
`올해의 CEO 표준모델'로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34년간 재직 중인 최상훈 SK가스 사장과 부산 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2009년 대표이사에 오른 황백 제일모직 사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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