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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여고 교문 앞 장례행렬.."귀신이 나타난다?" 괴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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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여고 교문 앞 장례행렬.."귀신이 나타난다?" 괴담까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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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한 여자고등학교 교문 앞에는 공동묘지로 향하는 장례행렬이 지나간다?'


나주여고 인근 20m 거리에 공동묘지가 조성돼 초상이 날 때 마다 장례행렬이 수업 중인 나주여교 교문을 통과하고 있다.


공동묘지에 진입도로가 없기 때문에 유족들은 어쩔 수 없이 매번 여고 교문을 통과해 장지로 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고생들 사이에서는 "학교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무서운 괴담까지 떠돌고 있다.


공동묘지는 일제시대부터 자연형성된 곳으로 마을과 학교가 들어서면서 진입로가 차단됐을 것이라고 한다.


학교 진입로도 폭이 5m 정도에 불과해 차량 교차도 힘든 실정으로 수 차례에 걸쳐 교육청과 행정당국에 건의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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