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 종가집 김치가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대상은 지난 6일 일본 공중파 방송인 TV아사히와 TV됴쿄에 김치 TV-CF를 내보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일본에서 주목 받는 요리연구가 유명한 코우켄테쯔(한국명 고현철)를 모델로 활용, '한류의 일류를 맛봤습니다. 그것은 이미 요리였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종가집 김치를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대상FNF 박대기 마케팅팀장은 “이번 광고는 국내 1위 브랜드로서 일본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종가집 김치의 자부심이 담겨있다”며 “이번 TV-CF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맛’, ‘품질’ 등 종가집 김치만의 경쟁력을 쉽고 편안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가집 김치는 1988년 일본시장에 수출된 이후 지난해 2천200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가 판매됐다. 지난해 종가집 김치의 수출 총액(2천800만 달러) 80%가 일본 매출액이다. 특히 일본에서 종가집 김치를 구입하는 소비자 90% 이상이 일본 현지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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