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7년간 연애한 윌리엄 왕자(27)와 케이트 미들턴(28)과 드디어 11월 결혼할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들의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의 11월 결혼이 사실상 확정됐고, 결혼식은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예비 신부 미들턴은 시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혼례 때 썼던 작은 왕관 모양의 머리장식을 착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은 다이애나의 결혼식(1981년)과 비교되고 있다.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남부의 버크셔 출신으로 파일럿과 스튜어디스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삼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으며 17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이지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미인.
특히 활발하면서도 사려깊고 소탈한 성품으로 영국민들에게 호감을 얻어왔다.
두 사람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초청을 받아 그가 소유하고 있고 다이애나가 생전에 즐겨 찾았던 카리브해 네커 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신문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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