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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유인나 "전소속사 이사에게 성추행 당했다"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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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유인나 "전소속사 이사에게 성추행 당했다" 충격고백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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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의 유인나가 과거 17살때 유명가수 출신인 전 소속사 이사(사장)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충격고백했다.

유인나는 13일 SBS '강심장'에 출연, 12년 간의 무명시절 동안 겪었던 에피소드와 속내를 털어놨다. 유인나는 "무명생활 12년을 했는데 가수 7~8년정도, 연기자 4~5년정도 준비했다"며 "17살 때 대형기획사에 들어가게 됐고 유명가수 출신 이사님이 어느 날 집 방향이 같아 태워주신다기에 차를 탔는데 운전하면서 자꾸 내 어깨 쪽으로 손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의 행동에 혼란스러웠던 유인나는 "이사가 입술에 뽀뽀를 하려고 다가왔고 순간적으로 고개를 돌려 입술을 볼 쪽에 닿았다. '이게 뭐지'하는 혼란스러운 상태로 차에서 내렸다. 이사는 차를 후진에 오더니 '엄마한테는 얘기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남기고는 사라져버렸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기습뽀뽀를 당한 유인나는 "집에 와서 입술이 닿았던 곳을 500번 정도 씻었다"며 "다음 날 부터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유명 4인조 걸그룹에 들어갈 뻔 했다.

그런데 나는 내가 춤을 잘 추는 줄 알았는데 진짜 춤을 못추는 사람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인나는 "'지붕뚫고 하이킥' 김병욱 PD가 4년 뒤에는 전성기가 올 거라더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지붕뚫고 하춘화'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하춘화와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 유인나, 이광수 등을 중심으로 안재모, 고은미, 류태준, 홍록기, 샤이니 온유, 유키스 동호, 부활 정동화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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