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파주의 의심 농가 소들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했으나 구제역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음성판정으로 강화도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아직까지 육지로 진출하지 않아 가축방역 당국은 한고비를 넘겼다.
이번 강화발(發) 구제역 발병 농가는 한우 농가 4곳, 돼지 농가 1곳 등 5곳을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구제역이 전파력이 강한 전염병이라는 점에서 방역당국은 전국적인 예찰 활동과 소독.방역을 적극적으로 벌일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