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스카이 브랜드의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공개했다.
스카이는 14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시리우스 제품 발표회’를 갖고 스마트폰 시리우스(IM-A600S)를 선보였다.
시리우스는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2.1을 탑재했고 퀄컴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 지상파 DMB, 3.7인치 크기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화면(800x480)을 장착했다. 또한 브라우저에 플래시를 제공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시리우스는 국내 사용자들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고려한 콘텐츠를 제공에 심혈을 기울였다. 미투데이나 트위터 등의 쇼셜네트워크서비스를 기본적으로 탑재해 한 화면에서 글을 작성하고 확인 할 수 있는 SNS 메니저 기능을 지원한다.
문자메시지(SMS), 전화번호부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스카이 스타일로 제공하며 약속 정하기, 길찾기 등도 탑재했다. 그 외에 시리우스는 디빅(DivX), TV연결이 가능한 HDMI단자, 5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와이파이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시리우스의 색상은 로즈골드, 티탄, 화이트 등 3가지며,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이달 말 이후 정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아직 미정이다.
박찬진 스카이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시리우스가 아이폰에 견줄만한 국내 첫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팬택은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의미하는 ‘시리우스’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스펙 경쟁을 지양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