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사이트에는 '아이폰녀 패러디 (똥폰남)'이란 제목으로 시작된 동영상이 게재, 한 남성이 일반 휴대폰 3대를 이용해 영화 '원스'의 OST '폴링 스로울리(Falling Slowly)'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수영모와 물안경을 착용한 일명 '똥폰남'은 번호를 누르면 음성이 나오는 휴대전화 기능을 이용해 아이폰 연주와는 다른 단조로운 멜로디와 비트를 선보였다. 그는 "파이브 플러스 에이트(Five plus eight)"라고 멜로디를 소개한 후 버튼을 눌러 "오, 팔, 오, 팔"하는 휴대폰 음성에 맞춰 리듬을 탄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폰녀와 만나 협연했으면 좋겠다"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녀'는 지난달 아이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의 노래를 부른 UCC의 주인공이다.
지난 7일 UCC 제작자는 디시인사이드 자랑거리 갤러리에 ‘천부욱’이란 이름으로 직접 2분 23초의 동영상(‘아이폰녀 패러디한게 자랑’)을 게시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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