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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70% "다시 결혼하면 현재 남편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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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70% "다시 결혼하면 현재 남편과 안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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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의 10명 중 7명은 '다시 결혼하면 지금 남편과 안하겠다'고 밝혔다.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7~12일 20세 이상 성인 남녀 8천494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7%가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38.5%, '할 필요 없다'는 2.8%였다.

결혼을 꼭 할 필요가 없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 61.8%로 가장 많았다.

기혼자(4천755명)를 대상으로 '다시 결혼을 한다면 지금 배우자와 결혼하겠냐'고 물은 결과 '아니오'라는 응답이 59.2%를 차지했다. 특히 '아니오'라고 답한 여성(2천333명)의 비율(71.9%)이 남성(2천422명. 46.9%)보다 높았다. 

미혼자(3천433명)를 대상으로 '결혼하고 싶은가'를 물은 결과 남성(1천724명)의 13.6%, 여성(1천708명)의 25.4%가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0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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