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SPC그룹이 강원도 평창군과 손을 잡고 우리농산물 사용을 적극 늘리기로 했다.
SPC그룹은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평창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자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샤니, 삼립식품 등의 제품 원재료로 사용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규사업 투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평창군 내 지역과의 일사일촌 결연 추진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지역인 평창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전라남도 해남(10월), 고흥군(11월)과 연이어 농산물 공급 MOU를 체결한 바 있다. SPC그룹은 계열사별로 군산(파리크라상), 해남(비알코리아), 강진(샤니), 익산(삼립식품) 등의 농촌마을과 1사1촌 협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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