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모가 친분이 있었던 한류스타에게 배신당한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 수사대가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안재모는 야인시대의 성공 이후 일본 진출을 시도하다 친한 형이자 유명 한류스타가 소속된 기획사로부터 일본 진출을 제의 받고 5년 계약을 맺은 사연을 털어놨다.

안재모는 "이후 2년 반 동안 100여곡을 녹음하고 쇼케이스를 앞둔 시점에 갑자기 데뷔가 무산됐다"며 "알고 보니 친했던 한류스타 형이 내 일본 진출을 반대하는 것이 이유였다"고 말했다.

특히 "2년간의 준비를 하며 10억여원의 경비가 들었는데 계약 파기를 위해서 5억원을 물어내라는 소속사의 말에 그간 활동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안재모 모친이 쓰러지기도 했다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재모와 엮어보면 누군지는 자명하다" "찾아서 혼쭐을 내야 할 것"이라며 한류스타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한류스타 K, B, L 등이 거론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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