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배추 가격이 5천원을 돌파했다.

15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배추 한 포기 가격은 지난주보다 70원(1.4%) 오른 5천6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배추는 지난 겨울의 폭설과 봄철에도 계속된 추운 날씨 탓으로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16주째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파는 3㎏ 기준으로 지난주보다 250원(4.3%) 오른 6천원에 팔리고 있다. 무 값은 보합세이고, 대파와 감자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내렸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품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