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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충격식 어뢰 2발 맞았다!" 생존자 증언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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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충격식 어뢰 2발 맞았다!" 생존자 증언 바탕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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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전쟁의 여신' 최종 주인공으로 이지아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침몰은 의뢰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알려지지 않은 특수 작전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MBC 뉴스특보에 출연한 전 공주함장 출신인 김태준 박사는 "외부 상태와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볼 때 어뢰에 의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조심스럽게 잠정 결론을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박사는 "선저에 다른 구멍이 있고, 잘려진 각도에 대한 생존자 진술, 물대포가 없었다는 것 등을 종합해 보면 충격식 어뢰 2발에 공격받지 않았나 하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의 이 같은 주장은 15일 낮 12시 8분께 수면 위로 들어 올려진 천안함 함미의 상태가 공개됐기 때문.

함미의 바닥 부분은 매우 깨끗하고, 방향타, 스크루 등도 온전히 보전돼 있었다. 그럼에도 그물로 가려진 절단면 부분은 사선으로 찢겨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천안함 인양과 함께 진행된 수색작업 결과 시시각각 시신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승조원은 서대호 사하를 비롯해, 방일민 하사, 이상준 하사, 이상민 병장, 신선준 중사, 강현구 병장, 박정훈 상병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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