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특히 8회말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팀이 2점 뒤쳐진 8회말 노아웃 1, 2루에서 텍사스의 선발 해리스의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가볍게 넘기는 역전포를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추신수는 올시즌 3호 홈런을 포함 시즌 타율도 3할2푼3리로 상승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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