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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값 19개월만에 1,8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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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값 19개월만에 1,800원대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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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19개월만에 ℓ당 1,800원대를 넘어섰다.

16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5일 마감기준으로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801.04원이다.

휘발유값은 지난 1월1일 ℓ당 1,711.84원으로 단기 저점을 기록한 뒤 몇 차례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3일 1,750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연중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금융위기로 고유가 상황을 맞았던 2008년 5월2일 ℓ당 1,801.57원을 기록하며 1,800대로 올라선 뒤 7월9일부터 보름간 ℓ당 2,000원대에 머물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같은 해 9월17일 ℓ당 1,820.53원을 마지막으로 1,700원대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휘발유 값이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ℓ당 1,887.10원이며, 가장 싼 지역은 중랑구로 ℓ당 1,734.68원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4월 들어서도 국제유가가 계속 올라 여기에 영향을 받는 국내유가 상승세도 당분간 멈추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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