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막걸리 수출액은 152만9천 달러로 종전 기록인 지난해 12월 120만2천 달러를 뛰어넘었다. 월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넘은 것은 올 2월(117만7천 달러)을 포함해 세번째다.
지난달 수출량은 1천480t으로, 물량 기준으로도 월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의 1천241t이었다.
일본이 전체 수출액의 87.5%(133만8천 달러)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 10만4천 달러, 중국 5만5천 달러 순이었다.
지난달 막걸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43만6천 달러)보다 250% 증가했고 전월보다는 29.9% 늘었다.
올 1분기 막걸리 수출액은 339만7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0만9천 달러)보다 3.7배 커졌다. 같은 기간 맥주 수출액(833만9천 달러)과 비교하면 40.7%에 달했고 소주 수출액(1천926만3천 달러)의 17.6%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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