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S ‘거상 김만덕’을 촬영하던 중 고열로 실신한 배우 이미연이 16일 촬영에 복귀한다.
이미연의 소속사는 “전날 ‘거상 김만덕’의 제주도 촬영장에서 고열과 현기증 증상으로 실신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돼 오늘 오후 촬영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거상 김만덕’은 촬영이 지연돼 이미연이 촬영장에 복귀 못할 경우 당장 17, 18일 방송에 지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소속사는 “‘거상 김만덕’이 제주도, 완도, 안동, 제천 등지의 전국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데다 이미연의 분량이 워낙 많아 건강에 무리가 갔다. 이미연씨가 건강문제로 촬영을 중단하기는 데뷔 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연이 전날 과로로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는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덧붙였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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