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어머니인 김화영가 스크린에서 연기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두나와 김화영은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영화 ‘공기인형’과 ‘베스트셀러’에 출연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지난 8일 개봉한 ‘공기인형’에서 배두나는 사람의 마음을 갖게 되면서 세상을 배워가는 공기인형 역을 맡아 과감한 전라 노출을 강행하며 열연을 펼쳐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김화영도 15일 개봉된 ‘베스트셀러’에서 작가 백희수(엄정화 분)의 별장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배역을 맡았다.

한편 배두나는 평소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항상 어머니를 뽑아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해왔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