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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함께 나눈다" KBS-MBC 등 예능 방송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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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함께 나눈다" KBS-MBC 등 예능 방송 결방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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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타 골든벨'이 결방된다.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전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 예능이 잇따라 결방되는 가운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되던 KBS 2TV '스타 골든벨'이 결방된다.

MBC '쇼 음악중심' 대신 이민호, 손예진 주연의 '개인의 취향'(개취)가 재방송되며,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대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스페셜'로 방송되며,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대신 '비교체험여행기 그곳에서 살아보기'가 대체 편성된다.

이어 KBS 2TV '스타골든벨' 대신 문근영, 천정명, 서우, 택연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신언니)가 재방송되며,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대신 특집다큐 '동물의 건축술 (3) 몸으로 짓는 과학'이 방송되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대신 '순간포착 스페셜'이 방송되며, '김정은의 초콜릿' 대신 '큐브'로 대체 편성된다.

한편, 지난 15일 천안함 함미 부분이 인양된 뒤 38명 장병들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함미 침몰, 인양 해역의 실종자 수색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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