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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불량' 해태제과, 세균 과자 세트에 끼워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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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불량' 해태제과, 세균 과자 세트에 끼워 팔아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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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세균 부적합으로 회수명령이 내려진 과자를 세트 제품에 끼워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이 내려진 해태제과 ‘자유시간’이 묶음 제품에 섞여 판매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제품이 들어 있는 과자 묶음은 ‘스위트 북스토리’ 5886상자(생산기간 2009월 10월26일∼2010년 1월19일)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 2790상자(〃 2009년 11월4∼20일)이다.

식약청은 이 세트 2종에 대해 생산 시기와 관계없이 전량을 판매금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두 과자 세트는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주로 공급됐다.

‘스위트 북스토리’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에 들어 있는 ‘자유시간’은 지난해 11월 1g에서 기준(1g당 1만마리)을 2배 이상 넘긴 2만1000마리의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식약청은 회수 대상 제품이 묶음 제품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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