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고기 발언' 군의관 직위해제에도 시민들 분개 "직접 사과해라"
상태바
'고기 발언' 군의관 직위해제에도 시민들 분개 "직접 사과해라"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7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함 함미에서 승조원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고기'로 비유해 논란을 일으킨 군의관이 직위해제 됐지만 네티즌들의 비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지난 15일 독도함에서 천안함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던 군의관이 시신을 '고기'라고 비유하는 말을 듣고, 같은 날 저녁 해군2함대에서 시신안치를 담당하던 해군본부 김진형 준장에게 강력 항의했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해당 군의관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바로 사과문을 내보내고 직위해제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직위해제를 했어도 유가족들이 받은 상처는 이미 너무 크다, 사과문 형식이 아닌 유가족들을 찾아 직접 사과하는 등의 다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