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 관련 SBS 김소원 아나운서의 눈물보도 동영상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네티즌들의 공감과 눈시울을 함께 적시고 있다.
김소원 아나운서의 이른바 '천안함 눈물 동영상'은 각종 인터넷 포털과 블로그 등에 게재되고 16일부터 18일 현재까지 네이버 등의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김 아나운서가 지난 16일 천안함 관련 희생장병들의 생전 모습과 사연을 도중 감정이 격해져 눈시울을 보인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희생 장병 가운데는 주목받지 못해도 묵묵히 일하던 조리병들이 있었습니다.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습니다"라는 멘트를 하다 울먹이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나운서로서의 실수라기 보다는 인간적이고 정감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김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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