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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도 PB상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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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도 PB상품 바람
  • 이경환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2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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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마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PB(자사 브랜드)상품이 온라인몰에도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 11번가는 최근 PB상품 확대를 위해 브랜드 상품 이름 짓기 작업을 완료하고, 조만간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주방 세제와 생필품 등 리빙 상품 위주로 50개의 브랜드로 200여 가지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PB상품은 중소제조사들과의 상생마케팅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향후 11번가 전용 PB브랜드 전용관도 만들어 제조사들과 11번가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2008년 12월 첫 PB 상품으로 쌀을 출시하고, 지난해 7월께에는 두루마리 휴지와 물티슈, 생수, 종이컵 등을 내놓아 제품군을 확대했다.

11번가는 올해 PB상품 거래 규모를 100억원대로 늘리고, 내년에는 300억원대, 2012년에는 500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옥션의 경우도 2008년부터 식품과 화장품, 가구 등의 품목에서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옥션은 김제 농협과 제휴해 '옥션 햇살 담은 쌀'을 출시해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내달에는 기능성 의자를 출시할 예정이다.

옥션 관계자는 "온라인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가는 점 등이 PB 상품 확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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