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 때 직원을 정리해고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2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위기 때 직원을 정리해고한 기업 중 52.6%는 그에 따른 부작용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부작용(복수응답)은 `남아 있는 직원들의 애사심, 충성심 저하'가 55.86%로 가장 많았고, `경기 회복 후 직원들의 무더기 이직.퇴사'(28.4%), `인력부족'(11.1%), `기업 이미지 손상'(3.7%) 순이었다.
최우선 정리해고 대상으로는 `경력 1년차 미만의 여성 사원'이 꼽혔다. 정리해고 우선순위를 그룹별로 분석한 결과, 직급별로는 사원급이 50%로 1순위였고, 경력별로는 1년 미만(44.8%), 그리고 성별에서는 여성(63.8%)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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