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과 함께 찾아온 어린이날, 아직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 못한 아빠, 엄마에게 힘을 실어 줄 가족 뮤지컬 두 편을 추천한다. 바로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서 공연 중인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토마스와 친구들2’가 그것이다.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은 2020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위인 연구소 소장 딸 잔디와 과거에서 온 어린 베토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을 통해 아이들은 베토벤의 음악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청각장애라는 불행을 이겨내고 명작을 탄생시킨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또한 공연 중 베토벤의 곡을 중간 중간 들려줌으로써 클래식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아이들 공연에 쉽게 빠져들도록 돕는다.
더불어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묘미!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에게 들려주는 악기가 어떤 것인지 알아맞히는 게임과 각각 편을 나눠 잔디와 베토벤의 손동작에 따라 박수를 치는 게임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가족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2’는 전 세계를 토마스와 친구들 열풍으로 물들이며 지난 1편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2009년 미국에서 초연 된 새 작품이다. 가족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2’는 1편보다 재미와 볼거리를 강화하기 위해, 2편에서는 서커스 공연이 열리는 소도어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90분 동안 기관차들과 뚱보사장님, 서커스 공연 단원들, 그리고 소도어 섬 주민들이 서커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기관차는 토마스, 퍼시. 제임스, 고든 총 4대가 출연하고, 관객들은 기관차와 배우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경적 소리를 내면서 공연에 신나게 참여하게 된다.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면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과 ‘토마스와 친구들2’를 만나보자.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