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박명수의 피처링 제의를 거절해 욕을 먹은 사연을 털어놨다.
4일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하하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후 ‘X맨’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줬다”며 박명수를 키운 사람은 유재석이 아닌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내가 공익 근무를 하는 동안 박명수는 단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2년 만에 내가 먼저 전화를 했다. 하하를 도와주기 위해 ‘퐈이야’ 피처링을 부탁했지만 하하가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피처링 제의를 거절하자 15분 동안 숨도 안 쉬고 욕을 하더라.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욕이었다. 박명수의 욕은 그냥 악담이 아니라 진심이 담겨있다는 게 문제”라고 폭로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길은 “나는 박명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방송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뒤에서는 잘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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