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주 목요일 언제 방송될지 모르는 막연함 속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프로레슬링 연습을 한다. 스태프도 거의 없고 카메라도 기록의 의미뿐, 참 많이 아플거다"라고 말했다.
'무도'는 원래 매주 목요일 녹화를 진행되지만 하지만 현재 MBC 노조의 총파업으로 대다수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 및 편집 작업 등이 전면 중지 상태다.
그러나 '무도'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 길 하하)의 경우, 파업 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개인시간을 할애해 연습과 아이디어를 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에 파업 중인 현재도 녹화일인 목요일에 장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프로레슬링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이런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MBC의 파업에 대한 김태호PD의 응원의 마음은 한결같다.
그는 "파업 한달, 오늘로 단식 12일째이던 MBC 노조위원장님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말'을 하는 언론사 MBC에서 목숨걸고 '몸'으로 말해야만 하는 상황에 가슴 먹먹하다"라며 노조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무도'의 애청자들 역시 5주 연속 결방에 이어 오는 8일까지 총 6주간 '무도'가 결방되며 주말 밤의 즐거움을 잃었지만 가능한 불평불만을 자제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MBC 노조와 사측의 대립이 첨예, 파업의 해결점은 보이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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