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이 인기 웹툰 ´이끼´의 영화에 출연한 이후 안티가 생겼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이끼' 제작발표회 참석한 배우 정재영은 "영화 '이끼'로 인해 내게도 처음 안티팬이 생겼다. 만화 원작을 굉장히 좋아하셨던 분들이 이번 작품에 특히 많은 걱정을 하시는 걸 알고 있다"며 "만약 영화를 보신 후에도 제 캐스팅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신다면´만화 원작을 전혀 몰랐었다´고 우기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고 특유의 여유로움을 보였다.
작품 속 또다른 주인공 박해일 역시 "만화 원작을 충분히 즐기시고, 영화 <이끼>는 또 다른 맛으로 즐겨달라"는 조심스레 말했다.
두 사람이 이 같은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극중 천용덕 이장 역의 정재영 캐스팅과 관련해 ´정재영이라면 가능할 것´이라는 반면 ´중견파 노인 배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등 극과 극 반응이 따르기 있기 때문.
윤태호 웹툰 ´이끼´는 지난 2007년 첫 연재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최종회까지 무려 3600만 클릭수를 기록, ´2007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우석 감독이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에 이미 많은 원작 팬들이 ´원작 만큼의 완성도를 자랑할 수 있을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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