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스페인, 우르과이와 네덜란드가 4강에 진출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4강 경기 중 7일 치르지는 독일과 스페인전은 백미가 될 전망이다. 독일은 클로제의 2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4-0으로 대파했고, 스페인은 다비드비야의 활약으로 파라과이를 1-0으로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가나와 1-1 연장전 후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했고 우루과이는 영원한 우승후보팀이었던 브라질을 2-1로 걲으면서 4강에 안착 오는 8일 맞붙게 된다.
독일의 클로제는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통산 14호골을 기록,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세운 15골을 바짝 추격 중이다.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는 5골을 기록하며 4일 현재 월드컵 득점 순위 1위에 올랐다.
남아공 월드컵은 1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3,4위전 경기에 이어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결승전 경기를 끝으로 폐막한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경기에는 샤를리즈테론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스타가 관전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도 합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