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해설위원은 4일 미투데이의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인종차별이 있었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해 1979년 영국 에버든과의 경기 도중 수비수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차 위원은 최근 셀틱으로 이적한 아들 차두리에 대해서도 "셀틱은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역사가 있는 팀이지만, 고향이나 다름없는 독일을 떠나 이적을 하는데 조금 걱정도 된다. 영국, 스코틀랜드, 독일은 같은 유럽이지만 많이 다르다"며 인종차별을 받지 않지 않을까 우려했다.
하지만 차 위원은 "운동장마다 한국 광고판 일색인 축구판에서 한국선수를 그런 식으로 취급하는 일은 이제 드물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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