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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사업비 '바가지'.."보험료의 11%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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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사업비 '바가지'.."보험료의 11% 달해"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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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사업비가 보험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의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소비자연맹은 5일 변액유니버셜보험 23개 상품과 변액연금보험 27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평균 사업비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보험료의 10.83%, 변액연금보험은이 10.91%에 달했다고 밝혔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해약환급금의 일부를 계약자가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상품이며, 변액보험은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수익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월 보험료 50만원씩 10년간 6천만원을 납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사업비가 가장 적은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은 대한생명의 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보험이었다.

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보험은 보험료 6천만원 중 사업비로 336만원(5.6%)을 사용했다. 반면 AIA의 뉴아이인베스트변액유니버셜보험은 사업비가 보험료의 14%인 842만원에 달했다.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푸르덴셜생명의 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보험료 6천만원 중 사업비로 469만원(7.8%)을 사용해 가장 적었다.

보험소비자연맹의 조연행 사무총장은 "변액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는 예정사업비를 꼼꼼히 따져 최대한 사업비를 절감하는 상품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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