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음악 라루의 '블릿프루프(Bulletproof)'의 가삿말을 놓고 아사다마오를 겨냥한 것인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블릿프루프'는 여성들에게 강해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는 이 곡으로 오는 23일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5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김연아가 새 프로그램 '블릿프루프'를 위해 연습하고 있다고 밝히자, 네티즌들은 "이 곡의 가사가 아사다마오를 생각나게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블릿프루프'의 가사는 여자들에게 강해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미 NS윤지의 노래 '돈 고 백(Don’t Go Back)'에서 샘플링 된 적이 있다. 가사 중 'I'll never let you sweep me off my feet(이젠 네가 내 딴지를 걸지 못하게 할거야)', 'I won't let you in again(더 이상 내 일에 간섭하지 못하게 할거야)' 등이 김연아-아사다마오의 경쟁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것.
네티즌들은 "이번 갈라 프로그램이 김연아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노래 가사가 아사다 마오를 떠오르게 한다" 등의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동갑내기 피겨 라이벌 김연아-아사다마오는 지난 3월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패러디로 깜짝 변신해 화제가 됐다. 두 피겨선수의 경쟁을 빗댄 '드래곤아이스' 두 컷이 온라인에 뜨자 네티즌들은 폭소를 연발했다.(사진=YKYO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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