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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상반기 판매 204만대..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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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상반기 판매 204만대..31.2%↑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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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업계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3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4.7% 증가한 71만676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회복과 신차 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한 133만3천991대가 팔렸다.

상반기 국내외에서 팔린 자동차 대수는 총 204만4천667대로 작년 동기 대비 31.2% 늘었다.

업체별로는 쌍용차가 202.9% 증가한 것을 비롯해 르노삼성(84.3%), GM대우(68.1%), 기아차(34.0%), 현대차(22.5%) 순으로 많이 팔렸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45.7% 증가한 26만1천725대가 판매됐으나 내수는 15.2% 감소한 12만1천546대에 그쳤다.

상반기 업체별 내수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45.2%, 기아차가 32.1%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77.3%에 달했다. 이어 르노삼성 12.0%, GM대우 8.1%, 쌍용차 2.1%의 순이었다.

현대차는 6월 국내에서 4만8천643대를 팔아 1위를 수성했지만, K5와 스포티지R 등 신차효과로 4만4천431대를 판 기아차가 3개월 연속 4만대 이상 판매하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현대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달 신차 K5는 1만673대가 팔리면서 쏘나타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의 반열에 올랐다. 이어 YF쏘나타, 뉴모닝, SM5, 아반떼HD가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 전체로는 YF쏘나타가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뉴모닝, 아반떼HD, SM5, 뉴SM3, 투싼ix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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